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 보험에 가입해 주세요
취업 후, 가장 큰 변화는 ‘경제적인 독립’이에요. 가장 먼저 나의 연봉 수준에 맞춰 기존 보험을 점검해 주세요. 나의 연봉 수준에서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보험료인지, 위험 관리 차원에서 연봉 수준에 맞는 보장이 갖추어져 있는지 내가 가진 보험을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보험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미리 튼튼하게 구성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가입하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점검해 보세요
• 실손 보험 및 보장성 보험 가입
• 정기 지출이 가능한 금액으로 보험료 조정
• 연봉 수준에 맞는 보험금이 보장되고 있는지 보장성 보험 점검
• 세액공제 목적의 연금 상품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 확인하기
필수 보험은 보상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보험을 말합니다.
실비 보험
실비 보험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발생한 의료비를 보상해 주는 가장 필수적인 보험입니다.
실비 보험 하나만 있어도 대부분의 의료비가 보장이 됩니다. 가장 보상받을 가능성이 높은 보험이지요. 없다면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장성 보험
내가 가진 보험이 질병 발생 확률이 높은 암‧뇌‧심장을 보장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기대수명(83.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8%입니다.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는 매우 높은 확률이지요.
이렇게 가장 많이 걸리고, 사망 확률이 높은 3대 질병의 경우 반드시 미리 보험을 통해 대비해야 합니다.
고정 지출 측면에서 보험료 조정하기
내 보험료가 매달 내기에 너무 벅차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실제 보험은 가입보다 ‘유지’가 중요합니다.
보험료 부담으로 중간에 해지하여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보험료는 내가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금액을 책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지고 있던 보험의 보장 점검하기
하지만, 보험료만을 고려하여 너무 적은 보장 금액으로 가입하면 필요한 상황에 보상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보장 금액, 즉 보험금은 미래의 연봉 수준을 고려하여 그 연봉 정도로 책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병에 걸리면 일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연봉만큼의 보험금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약하면 ‘낼 수 있는 보험료’와 ‘생계를 고려한 보장 금액’ 사이의 적절한 월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BONUS 세액공제 챙기기
연말정산은 내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세액공제는 내가 내야 할 세금의 일부를 할인해주는 것을 말해요. 내가 ‘보장성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냈다면 연말정산 때 납입한 보험료의 12%를 연 1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액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이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 연금저축펀드, IRP 등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안정적인 노후도 준비하고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은퇴’와 ‘노후’는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100세 시대가 다가오며 노후가 더 길어진 만큼 노후대비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어요.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에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기준 약 198만 원, 개인 기준 약 124만 원으로 조사됐어요.
60세 은퇴를 가정할 시 100세까지 부부 기준 9억, 개인 기준 6억 이상이 필요한 것이지요.
문제는 최소 생활비는 의료비를 포함하지 않은 비용이라는 점입니다. 필요한 금액이 큰 만큼 미리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지금부터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연금 상품’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이렇게 점검해 보세요
• 예상 퇴직 시기와 세제 혜택을 고려한 개인연금 준비하기
연금 왜 ‘연금 상품’으로 준비해야 하나요?
연금을 꼭 ‘연금 상품’으로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연금 상품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국민들의 노후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연금 상품에 혜택을 부여했기 때문이에요. 연금 상품은 ‘세액공제’ 혜택에 따라서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뉘어요.
세제적격상품 연금저축, IRP
납입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소득공제를 통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에요.
내 연간 소득에 따라서 총 소득이 5,500만원을 넘지 않으면 13.2%, 넘으면 16.5%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연금 저축은 최대 600만 원, IRP는 최대 900만 원 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납입만으로 최소 13%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지요.
하지만 세제적격상품은 연금을 받을 때 3.3%~5.5%의 ‘연금소득세’를 내야 해요. 수령시에 세금을 떼지만 세액공제를 통해 더 많이 돌려받고 더 적게 세금을 내는 구조이지요.
세제비적격상품 연금보험
납입할 때 세액공제 혜택은 없지만, 연금을 받을 때 연금 수익에 과세를 하지 않아요.
연금을 운용하면서 얻은 운용 수익에 과세하는 15.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어요.
어떤 연금 상품이 좋다고 콕 찝어 말하기는 어려워요. 내 소득과 연말정산을 고려해서 상품을 선택해야 절세의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어요.
내 상황에 맞게 세제적격상품과 비적격상품을 적정한 비율로 함께 구성하여야 세금 혜택을 최대한 누리면서, 손해 보지 않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연금을 준비하는 4단계
① 수령 가능한 연금 확인하기
시그널플래너에서 [연금]을 확인해보세요. 지금까지 쌓인 연금을 통해 내 노후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② 목표 금액 정하기
은퇴 시점부터 기대 수명까지 노후에 필요한 목표 금액을 정해 보세요.
③ 준비가 필요한 금액을 확인하기
나의 목표 금액 대비 부족한 금액을 파악하고, 현재부터 은퇴시점까지 매달 또는 매년 어느 정도를 준비해야 목표 금액에 도달할 수 있을지 계산합니다.
④ 연금 상품 비교하고 선택하기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매달 또는 매년 납입해야 하는 금액을 어떤 연금 상품으로 납입하는 것이 정부의 세제혜택을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합니다.